중국 뷰티패널 론칭
칸타월드패널 중국오피스가 중국 소비자들의 개인용품 및 뷰티용품 구매행태를 심층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뷰티패널을 론칭한다. 중국오피스는 이번 론칭으로 대만(2002년 뷰티패널 론칭)과 한국(2005년 뷰티패널 론칭)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세 번째로 뷰티패널을 운영하게 된다.
뷰티시장은 중국 소비재 시장의 전반적인 둔화에도 불구하고 11%의 높은 성장률(2015년 10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뷰티용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행태 또한 다변화되며, 이를 세밀히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뷰티시장은 구매채널면에서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제조사가 아닌, 소비자들이 이끌고 있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중국 뷰티패널은 총 4만 명의 소비자를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 4만 샘플에는, 유의 깊게 살펴볼 소비층인 남성 소비자와 구매력 높은 파워 유저(Power User)가 각각 전체 샘플의 20%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서 파워 유저는 7개 단계 이상의 스킨케어/메이크업 루틴을 가지고 있으며 이커머스, 해외직접구매 등 떠오르는 채널이나,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과 같은 럭셔리 채널을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들로, 이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앞으로 다가올 중국 뷰티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젊은 연령대와 고소득 소비자도 포함되어 대표성을 갖추었다.
4만 샘플의 중국 뷰티패널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가 어떤 뷰티 제품을, 어떻게, 어디서 구매하는지 세세한 구매행태와 장바구니를 조사해 고객사에게 풍부한 시장 자료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모든 구매내역은 스마트폰 앱 기반의 바코드 스캐닝을 통해 정확하고 즉각적으로 기록, 수집된다.
칸타월드패널 중국오피스 대표 제이슨 유(Jason Yu)는 "중국 내 뷰티패널을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뷰티패널을 통해 고객사들이 급변하는 중국 뷰티시장의 다가올 변화나 최신 트렌드들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 총괄 뷰티 디렉터인 강이화 이사는 "중국은 분명, 아시아 뷰티시장의 미래 시장이다. 추후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더욱 세분화 되며 여러 단계로의 확장이 이어지고, 이에 따라 이용채널 또한 다변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강이화 이사는 "특히 이커머스는 소비자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채널로서, 또 헬스&뷰티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들은 경험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채널로서, 각기 영역을 구축하며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자들의 미(美)에 대한 관심과 니즈 확대가 뷰티시장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중국 뷰티패널은 헤어케어, 스킨케어(기초화장품), 메이크업(색조화장품), 바디워시, 향수, 데오도란트, 여성위생용품 등의 품목을 트랙킹 조사한다.